소셜 크리에이터 플랫폼 OGQ(대표 신철호)가 네이버의 워치페이스(시계 배경화면) 서비스 '워치마스터'를 인수했다.
워치마스터는 스마트워치 안드로이드 웨어, 삼성 기어에 적용되는 워치페이스를 만드는 서비스다. 세계 각국의 창작자들이 모여 있고, 현재 75만 명이 다운로드했다. 전문 디자인된 400개 이상의 워치페이스를 보유(혹은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는 물론 삼성전자 등 여러 기업과도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다.
OGQ는 해당 워치페이스를 스마트워치만이 아니라 2억4천만 명이 다운로드 한 OGQ 백그라운드 및 포트폴리오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 일반 사용자들이 터치만으로 쉽게 나만의 워치페이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OWCS’(OGQ Watchface Creative Studio)를 제공하게 된다. 이때 OGQ의 이미지, 동영상, 스티커 등의 창작자 작품을 워치페이스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해 창작자 간 협업을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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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OGQ는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워치의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하고, 최근 출시한 '네이버 OGQ마켓'의 콘텐츠풀도 다양한 구성을 갖게 됐다.
OGQ 이승아 프로덕트 오너는 “워치마스터는 시계 장인이 아날로그 명품시계를 설계하듯 아름답고 실용적인 워치페이스를 디자인하고 매주 출시하며 패션 아이템으로서 스마트워치 시장을 열어가겠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워치페이스의 경우 실제 시계로 제작해 매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시계를 정기적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