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티베트 빈곤 퇴치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중국 남서 지방 티베트 자치구에 기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 도입해, 빠르게 생활자금을 신청하거나 지원자 매칭을 손쉽게 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 거래와 자금 배분에 대한 보안 검증에 사용되며, 다중 노드(Nod) 네트워크로 은행 및 자금 지원자와 연결하는 데 이용될 계획이다.
중국은행은 티베트 자치구 외에도 간쑤·유난·칭하이 같은 지역에도 비슷한 프로젝트 도입한다. 티베트의 지역 빈곤 구제 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33만명이 빈곤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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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빈곤 퇴치를 위해 26억달러(약 2조8천100억원)를 배정한 상태다.
현재 중국 정부는 금융과 기록·운송·식품 안전 및 추적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