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3를 25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다. 월 3만2천890원 요금제로 가입하면 공시 지원금 13만원을 받아 16만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와이드3는 저렴한 가격과 대화면을 앞세운 중저가폰 대명사인 갤럭시와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인 갤럭시와이드1과 갤럭시와이드2는 누적 판매량 약 130만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와이드2 구매자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이 약 70%, 10대 이하가 약 25%를 차지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삼성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40대 이상과 10대 이하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갤럭시와이드3 역시 20만원대 보급형 모델이지만 5.5인치 대화면, 1천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의 고사양 성능을 갖췄다.
관련기사
- SKT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해외서 기술력 공인2018.05.24
- SKT가 '글로벌 HD맵 연합군'을 결성한 이유2018.05.24
- 박정호 SKT "보편요금제보다 시장경쟁이 더 나아"2018.05.24
- SKT, 출고가 29만원 '갤럭시와이드2' 단독 출시2018.05.24
특히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을 대폭 개선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2016년부터 단독 출시해 실속파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온 갤럭시와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지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