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본격적인 휴가철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여행 필수 아이템인 ‘캐리어’, ‘모자’, ‘선글라스’ 등을 최대 65%까지 할인판매 하는 ‘바캉스 휴가패션’ 기획전을 6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메탈 컬러와 노란색 로고가 포인트인 ▲ 내셔널지오그래픽 ‘여행 캐리어(20인치)’는 14만5천원, 깔끔한 짐 정리로 캐리어 내 공간 활용을 높여주는 ▲ 모노폴리 ‘여행 파우치’는 9천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 동대문 자체 제작 ‘수제 모자’는 1만원부터, 빠른 건조 기능으로 여름철 내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 락피쉬 우븐 슈즈는 2만4천500원부터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도 준비했다.
실제로 11번가에서는 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를 떠나는 얼리버드 여행족을 비롯 공휴일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들로 여름 휴가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50일간(4/1~5/20) 11번가 매출 조사 결과 전년 동기대비 ‘래쉬가드’는 21%, ‘물안경’은 33%, ‘여름용 모자’는 27%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출이 많아지는 시즌답게 적극적으로 자기 관리에 나선 소비자들로 ‘레이저 제모기’ 매출은 29%,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은 25% 올랐다.
이 밖에도 활동성 좋고 체형 보정 효과에 뛰어난 ‘래쉬가드’ 인기로 ‘비키니’는 전년보다 -9%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7~8월 바캉스 성수기 휴가철이 되면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들의 수영복 유행은 ‘래쉬가드’에서 ‘비키니’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 김민지 레저팀 MD는 “올해는 과한 노출을 피할 수 있는 ‘커버업 비키니’나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웨스트 니트형 비키니’처럼 체형별 맞춤 코디 상품이 주목 받으며 ‘비키니’의 아성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래쉬가드’의 경우 지난해에는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크롭형’이나 ‘슬림형’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몸매를 가려주는 ‘박스형’이나 ‘가오리핏’ 제품이 인기다. 최근 50일간(4/1~5/20) 11번가에서 인기가 높은 ‘래쉬가드’는 ▲ 1위 레이지비 ‘집업형’, ▲ 2위 엘르 ‘패밀리형’, ▲ 3위 벤디스 ‘커플세트’, ▲ 4위 헤링본 ‘커플세트’, ▲ 5위 다우 ‘티셔츠형’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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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테디셀러인 ‘아쿠아슈즈’의 경우 ‘크록스’처럼 착화감이 뛰어나고, 신고 벗기가 편리한 제품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최근 11번가 내에서는 ‘크록스’, ‘밸롭’ 제품이 약진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빠져서는 안 될 액세서리인 ‘선글라스’의 경우 ‘미러 렌즈’에서 ‘편광 렌즈’로 유행이 옮겨가는 중인데, 남녀 고객 모두 ‘오버사이즈’ 크기와 메탈 소재의 ‘금속테’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 김해룡 레저 팀장은 “날씨가 더워지며 여름 바캉스 용품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읽어 디자인은 물론 기능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