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체인 재단(대표 손상원)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위한 암호화폐 팝체인(PCH)이 해외 거래소인 코인베네와 엘뱅크에 연달아 상장됐다고 21일 밝혔다.
팝체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시아권 해외거래소인 코인베네 상장에 이어 19일 오후 엘뱅크에 상장됐다. 팝체인은 두 거래소와 5월 초 상장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싱가포르 엘뱅크의 거래량은 세계 8위 수준이다. 현재 70여 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고, 일 평균 거래 금액은 약 2억9천만 달러로(한화 3천146억원) 수준이다.
코인베네 거래량은 세계 19위 수준으로 현재 55여 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일 평균 거래 금액은 약 1억1천 달러로(한화 1천190억원) 수준이다.
팝체인은 작업증명(PoW) 방식과 셋탑 박스 매커니즘인 PoSe(Proof of Service)를 혼합한 기술을 선보인다. 셋톱 박스형 하드웨어 기기 ‘팝박스(POPBOX)’와 결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 시킬 계획이다. 팝박스는 콘텐츠 유통 셋톱박스이면서 채굴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팝체인 전용 캐시인 PCH를 활용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팝박스를 통해서는 영상 콘텐츠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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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팝채인 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상장 할 계획”이라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의미있는 소식들을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겠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 테크니컬 밋업을 진행해 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팝체인은 지난 17일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부적격한 코인이라는 비난 여론에 휩싸여 상장이 연기된 바 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