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차량 판매 온라인플랫폼 '핀카'에서 은행의 자동차 금융상품인 '1Q(원큐)오토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KEB하나은행의 개방형 금융플랫폼인 '오픈플랫폼'을 통해 원큐 오토론 관련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핀카에 제공해 구축됐다. API는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소스코드 모음이다.
핀카 이용자들은 금융메뉴를 통해 원큐 오토론의 대출 가능 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 서비스 등을 쓸 수 있게 됐다. 또 대출 신청과 처리 단계를 실시간 확인하고 적용된 금리 등의 주요 처리 결과도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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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60여개 API를 공개, 10여개 제휴업체와 연계 비즈니스 발굴을 협의 중에 있다.
KEB하나은행의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온라인 플랫폼에 최적화된 특화 API를 제공해 금융과 이종산업과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