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 매출 순위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반등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의 매출이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6위, 구글 플레이 9위로 반등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시 3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매출은 업데이트 이후 애플과 구글 마켓에서 각각 40계단과 50계단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매출 반등은 지난 4월 25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 시기에 맞춰 관련 업데이트를 실시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업데이트는 영화에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들의 유니폼 10종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또한 주요 컨텐츠인 ‘레전더리 배틀’에도 영화 테마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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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측은 영화 테마의 ‘스칼렛 위치’, ‘스타 로드’ 등 주요 영웅들을 비롯해 ‘컬 옵시디언(블랙 드워프)’, ‘에보니 모’와 같은 악당들의 신규 유니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이승원 부사장(웨스턴사업부문)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모티브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영화에서 느낀 쾌감을 게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한 것”이며 “마블 퓨처파이트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