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남미 38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에 포함된 국가는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이다. 이번 출시는 별도 빌드 개발이 아닌, 북미와 유럽 에 선보인 글로벌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볼루션 해외진출은 5번째로, 앞서 아시아 11개국(2017.6), 일본(2017.8), 글로벌 54개국(2017.11), 인도네시아(2018.3)에 진출했다. 레볼루션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다수의 해외진출국 주요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함은 물론, 지난해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게임(앱애니, IDC '2017 게임스포트라이트 리뷰' 기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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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해 이달 브라질에서 소규모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빌드는 휴먼 캐릭터를 변경하고,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난이도로 조정한 버전"이라며 "남미 지역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경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라 생각해 서버 오픈 형태로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