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생"…LGU+, 유비쿼스·코위버에 100억 지원

5G 장비 개발 협력사 장비 개발 자금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5/09 09:55

LG유플러스가 중소 전략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5G 장비를 개발중인 중소 전략협력사 두 곳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유비쿼스와 전송장비업체인 코위버이다.

이들 업체는 LG유플러스의 5G 구축에 따른 주요 장비 개발과 납품을 담당할 예정이다.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코위버는 광선로 절감을 위해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MUX(Multiplexer)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는 5G 분야에 국산 장비를 본격 도입해 중소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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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국산 장비업체 중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29개 업체가 200억원을 무이자로 사용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5G 서비스에 국산장비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