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매달 로그인 이용자 수만 18억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국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수잔 보이치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광고주 행사에서 “등록 이용자만 매달 18억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18억 명은 로그인 하지 않은 채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는 계산하지 않은 수치다.
보이치키는 또 “오픈 플랫폼을 대규모로 운영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한 교본은 없다”면서 “우리가 역사의 올바른 쪽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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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최근 들어 광고주의 욕구와 이용자들의 창작 자유 간의 균형을 맞추는 문제를 놓고 씨름하고 있다. 지난 해엔 공격적인 동영상 옆에 광고를 붙이는 바람에 광고주들의 대대적인 항의를 받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에는 매분 4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규모가 커지면서 어뷰징 문제를 사전 대응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