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월드컵 2018' 총 24개 국가 참여

조 편성 완료...국가별 대표 위원회 투표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18/05/03 17:02    수정: 2018/05/03 17:0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가 대표팀들이 명예를 걸고 펼치는 경합의 장 ‘오버워치 월드컵 2018(Overwatch World Cup 2018)’의 국가 조 편성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전세계 오버워치 경쟁전 플레이어들은 월드컵 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각 국가 별 상위 150명에 해당되는 플레이어들의 노력으로 20개국이 서로 경합을 벌였고, 조별 예선 개최국인 한국, 미국, 태국, 그리고 프랑스는 자동으로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에는 총 24개 국가가 참여한다. 주최국이 아닌 출전국 중 가장 높은 실력 평점을 얻은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스웨덴과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오버워치월드컵2018.

이와 함께 하반기 개최될 예정인 오버워치 월드컵 조 편성을 보면 월드컵 진출 자격을 획득한 24개 국가는 6개국으로 구성된 4개의 조로 편성됐다. 한국의 경우 핀란드, 러시아, 대만, 일본, 홍콩과 한 조가 되어 경쟁하게 된다.

네 차례에 걸쳐 진행 될 조별 예선은 한국, 미국, 태국, 프랑스에서 치러진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조별 예선에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조별 예선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돼 각 조 상위 2개 팀만이 조별 예선 플레이 오프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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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국가별 대표 위원회 구성을 위한 과정이 시작됐으며, 투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국가대표 위원회는 단장, 코치 그리고 커뮤니티 홍보대사와 같은 세가지 역할에 따라 구분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