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문자도 말로 보내고 들으세요”

T맵x누구,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 업데이트

방송/통신입력 :2018/05/01 11:5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x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발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나 별도의 조작 없이 “아리아, OO에게 XX 문자 보내줘”라는 말하면 문자가 전송되는 식이다.

문자 수신은 받은 문자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방시이다. 이를테면 “아리아,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T맵x누구’로부터 “OO의 문자에요, XX”와 같은 답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수신 문자를 듣는 도중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문자를 들을 경우 ‘이전’ 혹은 ‘다음’ 등의 명령어로 특정 문자를 선택할 수 있다.

광고 문자는 ‘광고문자에요’라고만 읽는다.

관련기사

한편, SK텔레콤은 T맵 신규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인식 반응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했다.

이해열 SK텔레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유닛장은 “T맵x누구의 문자 수발신 기능 업데이트가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AI 기반의 각종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