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지난 2018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천74억원, 영업이익 742억 원, 당기순이익 789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62.9%, 당기순이익은 46% 줄어든 성적이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6%와 20.0%로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0.6% 늘었다.
1분기 해외매출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쿠키잼’ 등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로 3천43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68%에 해당한다.
2017년 2분기부터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넘어선 넷마블은 2017년 3분기 해외매출 비중 71%, 2017년 4분기 68%에 이어 2018년 1분기 68%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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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분기부터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4월 12일 전세계 251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지난 4월 25일에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초반인 30일 현재 애플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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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은 5월 중 전세계 동시 출시하고,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분기 중 진행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신작 출시가 없어 매출 성장세가 높지 않았지만, 2분기에는 기존 인기게임들의 PLC(제품수명주기) 강화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