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윤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 대회는 매년 1천200여명 이상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체육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 64개 팀으로 구성된 선수 320명과 봉사자·응원단 등 총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휠체어·좌식·스탠딩 종목 외에도 지적장애 부문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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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13년동안 대회에 개근 참가한 송영주씨(충남대표·남)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새로운 열정이 살아난다"며 "삼성전기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큰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출전 선수들과 좌식 시범경기를 펼쳤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전(前) 국가대표 올림픽 메달리스트 길영아 감독을 비롯해 정재욱, 신승찬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