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CNN은 27일 웹 사이트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워장이 악수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8/04/27/sini_lVsrvojq1reqaYJ.jpg)
특히 CNN은 사이트 오른쪽에 ‘지금 발생한 일(Happening Now)’란 코너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종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도 두 정상 만남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4/27/sini_9GPBzwDpM7Zdwlz.jpg)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북한이 비핵화를 명확하게 담을 수 있다면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두 정상 간의 역사적인 만남 소식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비핵화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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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할 정도의 합의를 이끌어낼 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도 소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8/04/27/sini_7898Kq1W1vqg4ra.jpg)
블룸버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보수 언론인 폭스뉴스 역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지도자로는 1953년 한국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