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도시 연고제 기반 오버워치 e스포츠 리그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를 오는 5월 7일 개최한다.
이번 타이틀 매치는 새로운 규정이 첫 적용, 오버워치 리그 최초로 스테이지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총 3경기를 치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1위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한 팀이 준결승전을 치루는대신 그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도 추가됐다.
총 상금 12만 5천 달러가 걸린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결선은 오전 9시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5시와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이 각각 치뤄진다.
![](https://image.zdnet.co.kr/2017/02/23/firstblood_sqFmKW9F3.jpg)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는 치열한 공방 속 개막 4주차를 맞았다. 4주차 첫 3경기를 포함, 팀당 4경기씩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총 9개 팀이 타이틀 매치 진출권을 두고 2주간의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단독 선두의 보스턴 업라이징(7승)은 준결승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1위 시드에 가장 근접해 있다. 남은 대진은 오는 4월 28일 댈러스 퓨얼(1승 6패), 5월 4일 LA 발리언트(5승 2패), 5월 5일 LA 글래디에이터즈(3승 3패)순으로 진행된다. 잔여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리그 개막 후 처음으로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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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승 1패의 뉴욕 엑셀시어(세트 스코어 +10)와 5승 2패의 LA 발리언트(세트 스코어 +11)는 물론, 4승 2패를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 쇼크 역시 지금과 같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타이틀 매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엑셀시어는 지난 스테이지 우승팀이자 스테이지 1 준우승팀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외에 4승 3패의 휴스턴 아웃로즈와 각각 3승 3패를 기록 중인 LA 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 필라델피아 퓨전 및 2승 4패의 런던 스핏파이어 역시 남은 2주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타이틀 매치에 진출이 가능하다. 5개팀 모두 타이틀 매치를 사정권에 둔 팀들과 적어도 한 경기 이상을 치뤄야 하는 만큼 반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