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프로야구앱 통해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

기부 캠페인 통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8/04/26 09:19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용자가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00원이 적립된다.

캠페인은 25일부터 100만명 참여 달성 시점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적립된 후원금을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에 전달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3개국 선수와 임원 400여명, 야구·농아 체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10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이윤희 농아인 야구선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정운찬 KBO 총재,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농아인 야구선수와 가족 100명을 초청, 경기를 단체 관람하고 LG트윈스 모자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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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은 "야구는 농아인들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창이고, 삶이며 꿈"이라며 "세계농아인야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U+프로야구로 야구를 즐기는 이용자들과 함께 농아인 선수들의 열정을 후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