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박스가 한국시장 진출과 사업협력 의지를 표했다.
지난 23일 월요일 강남 포스코P&S타워에서 진행된 '비트포럼 2018' 컨퍼런스에서 중국계 거래소인 비박스는 올해 계획과 한국 시장에 대한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비박스 한국 팀리더인 민대은 팀장은 이 날 발표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사업확장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글로벌 거래소 동향 및 한국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민대은 팀장은 “비박스 역시 글로벌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시장 진출과 사업협력에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의 전문 마케팅회사인 디센트레와 공식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어 공동으로 유망 코인의 발굴 및 상장과 제휴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국 거래소들이 해킹과 횡령 등 고객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글로벌 거래소들의 한국 진출이 이를 극복할 촉매제 역할을 하리라 예상된다”면서 “비박스는 자체 암호화폐인 'BIX코인'을 토대로 거래소 코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현재 바이낸스, 후오비, 빗썸 등의 움직임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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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스는 중국계 거래소 OK코인을 공동창업한 레이쩐이 2017년에 독립해 창업한 회사다. 암호화폐 AI 거래 시스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100여 명이 넘는 고급 개발인력과 함께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에스토니아 탈린에 본사가 있다. 중국, 홍콩,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 현지 사무실을 개소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