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의 날을 맞아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구현될 2030년 미래 도시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특설전시관에서 오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 생활 모습을 미래의 집, 교통, 인공지능(AI) 분야로 보여주고, 미래에 대해 상상하는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의 집 영역에서는 가상으로 옷을 입어보는 옷장, 신체 리듬을 측정해 알려주는 침대, 증강현실로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을 찾아보는 화장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 교통 영역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이 일상화될 미래의 교통을 살펴보고 탄소복합소재를 활용,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전기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다.
AI 영역에서는 AI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AI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명화로 바꿔보고 음악을 만들고 함께 연주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미래 상상 영역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잘못된 미래 예측과 현재의 미래 예측을 비교하고, 미래 직업의 변화 등을 상상해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 제작한 전시물을 국립중앙과학관이 재구성해 개최하는 특별기획전시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첨단 기술들이 바꿔놓을 미래의 생활 요소들을 미리 경험하고 미래 우리 삶과 사회에 있을 큰 변화를 예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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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의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전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생명, 기계, 해양, 정보,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한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특별전’과 ‘혁신성장 연구성과 기획전’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