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VM웨어 호스팅 파트너 찾습니다"

VM웨어코리아, VCPP 제도 한국에서 시행

“한국의 VM웨어 호스팅 파트너를 찾습니다.”

VM웨어코리아(대표 전인호)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VM웨어클라우드프로바이더프로그램(VCPP)’을 한국에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VCPP는 VM웨어의 클라우드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VCPP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 ‘애그리게이터’, VM웨어 제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으로 구성된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

애그리게이터는 사용자 이용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관리해 VM웨어에 정기적으로 비용 및 서비스 사용량을 보고한다.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프로바이더에게 필요한 VM웨어 제품과 솔루션을 지원하고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한다. 우리나라의 VM웨어 애그리게이터는 다우데이터, 라이프코리아(RhipeKorea) 등이다.

서비스프로바이더는 IaaS, PaaS, 클라우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등을 VM웨어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VCPP를 통해 필요한 VM웨어 제품과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VCPP는 사용량에 따른 과금 정책을 특징으로 한다. VM웨어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 구매 방식 대신 구독 혹은 임대 형식으로 사용하고, 사용량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VM웨어 VCPP 서비스프로바이더는 기존의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호스팅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VM웨어 환경으로 구축해 서비스할 수 있다. VM웨어 V스피어 기반의 가상머신(VM), 가상스토리지는 물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제품인 ‘NSX 클라우드’, 호라이즌 클라우드, 에어워치, 워크스페이스원 등을 제공할 수 있다. VM웨어와 파트너십을 맺은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가능하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서비스프로바이더는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 개발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며 “최종 사용자는 운영비용(OPEX) 방식으로 사용량에 기반해 비용을 지출하고, 네트워크나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필요한 고급 기능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서비스 가운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VCPP는 전세계 서비스프로바이더 4천900여곳을 통해 입증됐으며, 한국도 이미 파트너를 확보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IT인프라가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중심으로 가면서 CIO나 CDO 입장에서 클라우드 사용을 관리하는 게 복잡해지고 있다”며 “VM웨어의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사용을 관리하고, 융통성있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VM웨어는 VCPP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인증하는 ‘VM웨어 클라우드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증을 받은 서비스 프로바이더는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의 전체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까지 유연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인프라로 클라우드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