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브릿지, ‘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창단

미디어브릿지(대표 최승환)는 펍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PUBG)의 프로팀 두 팀을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된 두 팀은 미디어브릿지 엠씨엔(MCN), 미디어브릿지 레드 두 팀으로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첫 시즌에 참가할 공인 프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공인팀은 정식프로투어 아프리카티비가 진행하는 APL과 OGN이 진행하는 PSS, 그리고 스포TV가 진행하는 PWM 총 세 프로투어 대회에 자동 출전한다.

미디어브릿지 프로팀은 각각 4명씩 총 8명이 두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브릿지 MCN팀은 팀장 ‘천일’(1001) 김재영, 오더 ‘캐리오드’ 김영권과 ‘쌔우’ 김재우, ‘아쿠아’ 구종훈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더를 맡고 있는 김영권은 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한 샷샷(SHOTSHOT)팀 출신이다.

미디어브릿지 레드팀은 PWM대회 파이널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레드코드 팀을 영입한 것으로 ‘날빈’ 곽국빈, ‘주갱’ 주경환, ‘패리피오’ 홍성호, ‘테이크’ 박수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첫 정규시즌에는 KSV, C9, 카카오, OGN, 아프리카TV, 다나와, 액토즈소프트 등 유명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브릿지는 애프터문, 크리에티버, 마마에이드, 폴리파크, 플레이코인, 와글퀴즈, 이스포츠카페 등 다양한 기업의 후원과 지지에 힘입어 프로리그 시즌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현재 미디어브릿지 레드팀은 e스포츠카페 암사본점에서 훈련중이다. 차후 e스포츠 카페와 미디어브릿지는 아마추어 대회를 진행할 계획 중이다.

미디어브릿지 최원국 이사는 "이번 '배틀그라운드' 첫 정규리그 우승을 목표로 챔피언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는데 초점을 두어 준비했다"며 "이번에 선발한 선수와 후원사의 적극적인 조화는 예상 밖의 시너지와 잠재력을 표출할 것"이라며 우승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