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프린팅 기업 스텔라무브는 11일 산업용 3D프린터 B420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체 개발한 위치제어 시스템 기반으로 안정적인 출력을 보장하며 듀얼 노즐을 채택해 수용성 보조재를 비롯해 다양한 소재 출력이 가능하다.
출력물이 쌓이는 베드 수평을 자동으로 맞추는 오토레벨링 기능과 수평 자동 보정 기능도 추가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산업용 요구에 맞춰 최대 430x350x480mm(밀리미터) 출력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기반 사용과 다양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제품 크기는 700 x 700 x 860mm, 적층 두께는 기본 0.2mm다. 사용 가능 소재는 PLA와 ABS, PVA, 나일론, 카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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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000만원대로 동급 고가 외산 기기와 비교해 경제적이다.
스텔라무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FDM 3D 프린터를 개발하면서 당사만의 위치제어 기술을 완성했다"며 "해당 기술에 기반한 3D프린터 제품을 개발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