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언어처리 솔루션업체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언어처리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포춘500대기업, 세계 교육기관, 비영리기관, 정부기관, LSP 업체 등에 기계번역서비스를 공급해 왔다. 언어처리솔루션으로 은행, 금융, 제조, 법률,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등 산업별 우위를 점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시스트란은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설립된 뒤 프랑스 가쇼 그룹에 인수됐고 이후 2014년 국내기업 CSLi에 인수됐다. 이후 한국 본사, 프랑스 파리, 미국 샌디에이고 등에 R&D 연구소 및 세일즈 법인을 두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01/22/imc_P8zbTI1WE6fIgNpT.jpg)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창립50주년에 맞춰 이달중 회사의 신경망기계번역(NMT) 엔진인 'PNMT'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예정 신제품 '시스트란 퓨어뉴럴서버(SYSTRAN PNS)'는 PNMT 엔진이 적용된 기업용 번역솔루션이다.
관련기사
- "미국, 유럽서 로열티 받는 한국SW업체 되고 싶어"2018.04.10
- 시스트란 "오픈NMT, 글로벌업체 번역환경 개선"2018.04.10
- 시스트란, 인공지능 고전문헌 자동번역시스템 구축2018.04.10
- 시스트란, 중국 헬로톡과 번역기술 개선 MOU2018.04.10
또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오는 5일 28일까지 번역솔루션 '시스트란데스크톱8 에센셜'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시스트란 데스크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정가 189달러 제품을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기술적, 문화적 관점에서 시스트란의 영향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며 "그간 사람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