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 넷마블이 일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사업 전문가인 백영훈 부사장에 이어 세가와 월트디즈니 출신 엔도 유지를 넷마블재팬 공동대표로 앉혔다.
4일 넷마블에 따르면 자회사 넷마블재팬은 엔도 유지 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재팬은 백영훈 대표와 엔도 유지 대표가 공동으로 살림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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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유지 대표는 신규사업이나 사업전략에 관한 주요 직위를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약 10년간 월트디즈니재팬에서 모바일사업전략과 영업, 운영총괄사업전략 등 중직을 담당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전해졌다.
넷마블 측은 “지난달 엔도 유지 대표가 넷마블재팬에 합류했다. 이로써 넷마블재팬은 백영훈 대표와 엔도 유지 대표 투톱 체제로 운용된다”라며 “엔도 유지 대표는 백영훈 대표와 함께 일본 비지니스를 견인하고 넷마블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