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VR·AR 전용 브라우저 만든다

'파이어폭스 리얼리티' 명명

인터넷입력 :2018/04/04 09:59

박병진 기자

오픈소스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개발한 모질라는 가상·증강현실(VR·AR) 헤드셋에 최적화된 새로운 웹브라우저를 만들겠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로운 웹브라우저의 이름은 '파이어폭스 리얼리티'다. 파이어폭스처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된다.

이날 모질라는 깃허브에 파이어폭스 리얼리티의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유튜브에 데모 영상을 올렸다. 데모 영상에 사용된 기기는 HTC의 '바이브 포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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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리얼리티.(사진=모질라)

모질라 혼합현실(MR)팀 개발자 트레버 스미스는 파이어폭스 리얼리티의 소스코드가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 기반 헤드셋과 삼성전자의 기어 VR에서도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질라는 정확한 출시 예정일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