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디지털경제입력 :2018/03/30 15:04

SK하이닉스는 30일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하고 이천 본사에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201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유승주 교수, 우수상에 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장려상에 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가 선정됐다.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 연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연계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다. 이 연구는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상식엔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특허 담당 민경현 상무 등 경영진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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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산학연구협력이 되도록 힘써 주신 연구책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승주 서울대 교수는 "본 특허가 미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에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