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75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일반 ▲지역 인재 ▲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등 총 6개 부문이며,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지역 인재는 지역 지점 근무를 조건으로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필기·1차 면접·2차 면접 순이다. 필기 전형에는 금융 분야와 일반 상식을 물을 예정이다. 1·2차 면접은 모두 블라인드로 실시된다.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서류 접수는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 발표된다.
한 차례 채용 비리 홍역을 치른 우리은행은 특혜 채용 등을 근절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한다. 만약 은행 직원이 사소한 채용 청탁을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바로 면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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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채용 프로세스 전 과정을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청년 일자리 확보와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올 한해 750여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