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휴대폰 유심 가격 인하한다

국회 국정감사 유심 가격 인하 요구 반영

방송/통신입력 :2018/03/30 14:44    수정: 2018/03/30 15:28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유심(USIM, 가입자식별모듈) 가격을 1천100원씩 내린다.

KT는 31일부터 LTE 유심과 3G 유심을 각각 1천100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LTE 유심은 8천800원에서 7천700원, 3G 유심은 5천500원에서 4천400원에 판매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심 가격 인하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가격 인하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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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유심 가격을 1천100원씩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유심 가격을 1천100원 인하한다. LG유플러스는 KT와 같이 31일부터 인하된 값의 유심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