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네트워크 장비 HPE이루바 총판 계약

컴퓨팅입력 :2018/03/29 23:05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의 네트워크 브랜드인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네트워크 스위치 및 무선 AP 장비군에 대한 총판권을 갖고, 장비 공급과 기술 지원의 역할을 맡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총판 사업자로서의 지위 및 시스템 통합(SI) 제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왼쪽)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신세계그룹 시스템 및 보안 네트워크 개발·운영으로 쌓은 신세계아이앤씨만의 IT 노하우와 국내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2위인 HPE아루바의 시장 인지도 및 경쟁력이라는 양사 간 강점을 살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HPE아루바 네트워크 장비에 자사가 보유한 SW 솔루션 및 총판 아이템을 결합, 유통 및 금융 산업군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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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HPE 대표는 “아루바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HPE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가 네트워크 채널 비즈니스 강화”라고 꼽으며 “신세계아이앤씨의 유통산업에 대한 특화된 기술력과 영업력이 HPE아루바가 목표한성장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그 중요성과 시장성이 계속해서 성장할 분야”라며 “세계적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HPE와 장비 및 솔루션 등 다각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