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이 창립 3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애장 도서를 공유경제단체 '열린옷장'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열린옷장은 잘 입지 않는 정장을 기증 받아 정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하는 프로젝트다. 취업 면접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정장을 빌릴 때 대기실에서 책을 비치하면 도움이 될 거란 아이디어에서 이번 창립 3주년 행사를 기획했다는 게 렌딧 측 설명이다.
렌딧 직원이 기증한 100여권의 책은 열린옷장 대기실 내 '렌딧이 만든 열린책장'이란 곳에 배치됐다.
이 회사 김성준 대표는 “우연한 기회였지만 정장이 필요한 사람과 정장을 보유한 사람을 연결하는 열린옷장과 자금이 필요한 곳 자금을 보유한 곳을 연결하는 렌딧, 2개의 공유경제기업이 만나 더욱 뜻깊은 창사 3주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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