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무선 솔루션 업체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파티클이 메시 네트워킹 개발 플랫폼 '파티클 메시'에 자사의 시스템온칩(SoC) nRF52840을 채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시 네트워크는 각각의 노드가 그물망(mesh)처럼 연결돼 하나의 큰 네트워크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파티클 메시는 개발자들이 스레드의 오픈소스 버전인 오픈스레드(OpenThread)로 IEEE 802.15.4 노드 기반의 메시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nRF52840는 블루투스 저에너지(LE)·IEEE 802.15.4·ANT·독자적인 2.4GHz 등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플래시 기반 SoC로, ARM Cortex M4F 프로세서를 내장한 단일 칩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블루투스 LE와 스레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멀티프로토콜 So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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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클 메시 게이트웨이는 nRF52840 SoC의 스레드 기능을 사용하여 메시 네트워크상의 다른 스레드 장치와 통신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LE 연결을 이용해 개발자는 블루투스 4.0 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현장에서 메시 설정 및 구축, 진단을 할 수 있다.
파티클의 프로토타이핑 총괄 매니저인 윌리엄 하트는 "스레드와 블루투스 LE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노르딕의 nRF52840 SoC는 새로운 파티클 메시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이상적인 선택이었다"며 "노르딕과의 협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