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일본에 100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하라주쿠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 스토어들이 위치한 하라주쿠 지역에는 개점 전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경우가 있었지만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하라주쿠점의 경우 BT21 론칭 이후 가장 긴 소비자 대기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점 첫 날인 3월 17일 전부터 6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스토어 앞에 줄을 선 데 이어 하루동안 총 1만5천 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하라주쿠점에는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IP 개발 프로젝트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과 개발한 캐릭터 BT21의 제품 판매가 시작돼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https://image.zdnet.co.kr/2018/03/21/hjan_PqcsoVM3TuScAiZ.jpg)
BT21뿐만 아니라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와 일본에서만 단독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인 사쿠라 에디션,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선보인 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사마루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들이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하라주쿠 메이지 거리에 스토어를 오픈하고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하라주쿠 제로게이트로 스토어를 이전하고 리뉴얼 오픈했다.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라인프렌즈 콜라보 'BT21' 탄생지 가보니2018.03.21
-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피처폰처럼 쓴다”2018.03.21
- 삼성 '갤노트8 X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대만 오픈2018.03.21
- 라인프렌즈, 中광군제 영유아완구 3년 연속 1위2018.03.21
라인프렌즈는 이번 하라주쿠점 오픈으로 전세계 100개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그간 팝업 스토어를 포함하여 총 20개의 점포가 오픈했고 현재는 하라주쿠, 후쿠오카 2개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3층 규모로 구성된 하라주쿠 점은 그 간 라인프렌즈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캐릭터 IP제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