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가 디자인 변경과 운전자 보조 기능(ADAS)을 추가한 미니밴 ‘뉴 시에나(New Sienna)’를 19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뉴 시에나는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엔드의 하단 스포일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뉴 시에나는 최고출력 301마력(ps, 6500rpm 도달시), 최대 토크 36.4kg.m(4700rpm 도달시)의 힘을 내는 3456cc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2WD 모델의 복합 연비는 8.6km/l(도심 7.5km/l, 고속도로 10.3km/l)이며, 4WD 모델은 복합 연비 8.2km/l(도심 7.2km/l, 고속도로 10.0km/l)다.
서스펜션은 앞쪽 맥퍼슨 스트럿, 뒤쪽 토션빔을 쓰고 있다. 브레이크는 앞쪽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뒤쪽 솔리드 디스크가 탑재됐다.
2WD 모델은 235/55R 18인치 사계절타이어가 탑재됐고, 4WD 모델은 같은 사이즈의 런플랫 타이어가 들어갔다.
토요타 코리가 관계자는 “뉴 시에나는 수입 미니밴 유일의 4륜구동 모델”이라며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어 전후륜에 적절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며, 타이어 펑크시에도 일정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뉴 시에나에는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안전 예방 기술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적용됐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가 추가됐다.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적용된 동급 최고 수준의 8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장치(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은 전 모델 기본사양이다.
뉴 시에나에는 다른 토요타 모델처럼 아틀란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가며, USB 비디오 파일 재생, 미라캐스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4개의 USB 충전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미디어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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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기존의 시에나가 제공해 왔던 편의성과 활용성에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안전장비까지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미니밴 뉴 시에나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 시에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WD 5천440만원, 4WD 5천7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