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본인 직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더불어 창의력도 아주 중요해졌어요. 워크숍 시간을 단순히 친목도모에만 활용하기 보다는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부족했던 부분도 채워질 수 있다면 분명 본인에게나 회사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많은 회사들이 팀내 친목도모나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워크숍의 트렌드가 단순 회식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워크숍 추천 플랫폼 '위버'가 있어 회사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위버는 약 120여 가지 커리큘럼을 갖고 회사와 직종의 성격에 따라 맞춤 워크숍을 추천한다. IT기업부터 금융회사를 비롯해 관공서까지 현재까지 위버의 서비스를 이용한 업체만 600여 개가 넘는다.
이수아 대표는 "매월 3~5개 이상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워크숍에 맞춰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동기 부여의 목적으로 입사 초기의 사진을 팝아트로 그려보며 초심을 찾기도 하고 추상적이었던 회사의 목표를 그림이나 영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한다. 더불어 개인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만들고 그 이유를 팀원들과 대화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원데이클래스 소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처음 창업에 도전했다. 문화 활동가들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블로그를 통해 그들의 커리큘럼을 소개했던 것. 하지만 취미 발굴을 목적으로 단시간 진행하는 강의에 대해 이용자들은 큰 만족을 얻지 못했다.
그 중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던 단체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1년 후인 2014년부터 워크숍 추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게 돼 현재까지 성장하게 됐다.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커리큘럼들도 '카페24'를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편의성도 높였다.
현재 위버 서비스는 평균 20~50명 가량의 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진행하지만 최소 5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가능하다. 사내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오픈 시연회'도 매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담당자가 먼저 진행될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워크숍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시연회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고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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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강의 품질 체크도 이뤄지고 있다.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워크숍에 맞는 강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트레이닝도 실시한다. 첫 강의 전에는 위버의 MD들이 직접 체험해 품질을 체크하고 강의 후에도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후기를 꾸준히 관리한다.
이 대표는 "많은 이용자들과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기억되고 싶다"며 "향후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및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사이트 개편을 진행하고 도움되는 워크숍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