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말레이, 인도네시아 미디어 관계자와 현지 직원들을 한국에 대거 초청해 자사 제품 투어를 진행하며 동남아시장 경쟁력 다지기에 나섰다.
쿠쿠는 9일 말레이, 인도네시아 미디어 관계자 150여명과 현지 직원 450여명 대상 자사 제품, 기업 위상 안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투어 일정은 지난 6~8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쿠쿠 창립 40주년과 동남아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기념해 현지 미디어 취재 요청에 응하면서 마련됐다. 쿠쿠는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 정수기 총 누적 렌탈 계정이 25만개를 돌파했다. 2015년 3월 현지에 정수기 렌탈 서비스 런칭 후 3년이 되지 않은 기간 내 일군 성과라는 설명이다.
초청객들은 경기 시흥과 경남 양산에 있는 쿠쿠 공장을 견학해 주요 제품인 정수기, 밥솥,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제조 과정과 높은 품질 관리 상황을 직접 경험했다. 서울 소공동 백화점의 쿠쿠 브랜드 스토어를 방문해 한국에서의 쿠쿠 제품 위상과 소비자 반응, 고객 만족 서비스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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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용산 드래곤시티에선 열린 쿠쿠 4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쿠쿠 글로벌 어워드 시상식도 진행됐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싱가포르, 부르나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쿠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적으로 선포한 글로벌 비전과 같이 앞으로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