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가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김정태 회장 선임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하나금융지주 주식 9.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공동투쟁본부가 국민연금공단과 ISS에 제출한 주주 제안서에는 ▲최순실과 연루된 이상화 전 본부장 인사비리에 대한 법원 판결에 따른 김정태 회장 리스크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에 따른 회장직 공석과 경영상 리스크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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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나금융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연금공단과 ISS에 김정태 회장에 대한 'CEO리스크'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제출한 의견서에는▲하나금융지주 자회사 채용 비리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과 절차 진행의 문제점 등을 기재했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