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취임 "노사정 대화에 최선"

"일자리 창출 등 경제발전에 보탬되도록 노력"

디지털경제입력 :2018/03/05 13:51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제 7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 신임 회장은 5일 오전 11시 경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경식 제7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경총)

이어 "첫째, 노사정 대화에서 최선을 다하고, 둘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셋째, 노사관계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넷째, 대중소·공공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경총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또 "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협력자로,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않는 조력자로서 회원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 하는 경총을 만들겠다"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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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은 한국경총 사무국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손 회장은 지난 달 27일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임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