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제 7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 신임 회장은 5일 오전 11시 경총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 경영과 경제단체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째, 노사정 대화에서 최선을 다하고, 둘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셋째, 노사관계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넷째, 대중소·공공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경총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손 회장은 또 "기업이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협력자로,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않는 조력자로서 회원사가 필요할 때 언제나 함께 하는 경총을 만들겠다"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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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은 한국경총 사무국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손 회장은 지난 달 27일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임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