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에는 높은 수준의 게임성과 함께 결제를 하지 않는 무과금 이용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금 구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공식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검은사막의 과금 구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과금 방식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4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종의 복권처럼 확률에 따라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근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의 주력 수익 모델 중 하나다. 다만 낮은 확률로 게임 내 최고 수준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이를 얻기 위해 과도한 과금이 이뤄지면서 사행성 논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는 과도한 확률형 아이템은 플레이 외적인 요소로 이용자에게 스트레스를 제공하고 게임의 재미를 죽일 수 있다며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금 결제를 통한 장비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펫 무게 제한 증가와 꾸미기 아이템인 의상 등을 확정형 아이템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금 결제로 구입한 아이템도 캐릭터에 귀속되는 무게 제한 증가를 제외하면 전작 PC버전 검은사막 온라인처럼 경매소를 통해 이용자 간 게임 내 화폐로 구입할 수 있어 무과금 이용자도 게임 내 모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공식카페 등을 살펴봐도 과금에 대한 부담이 적여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일부 이용자는 과금을 해도 무과금 이용자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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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기존 모바일게임의 중심 과금 모델이었던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 했음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른 검은사막 모바일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업 모델(BM) 이용자의 불만도 최소화하며 장기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이러한 방식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