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NTU Singapore)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인공지능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1일(현지시간) 동아시아 핀테크 소식을 보도하는 핀테크뉴스 싱가포르는 알리바바가 이날 난양기술대와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동 연구소는 자연어 처리·기계 학습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물론이고 난양기술대의 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알리바바와 난양기술대는 가정·소매점·지역 사회 및 도시의 교통과 병원 및 양로원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확장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연구센터는 전 세계의 연구자와 업계 종사자를 연결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 연구 기관 및 대학이 AI 연구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中 알리바바 "블록체인으로 위조 수입품 판별"2018.03.02
- 알리바바, 가구업체에 투자…'신유통' 시동걸었다2018.03.02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초기 설립 5년 동안 연구원 50명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이 연구소는 알리바바그룹의 기술전략부서책임자인 리우 샹웬(Liu Xiangwen)이 이끌게 된다.
난양기술대학교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및 로봇 공학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난양기술대는 닛케이(Nikei)와 엘스비어(Elsevier)가 선정한 작년 인공지능의 인용을 위한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