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출시된 인디 게임 ‘페이퍼스 플리즈(Papers, Please)’가 약 11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영화감독 니키타 오딘스키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명의 영화를 공개했다.
페이퍼스 플리즈는 1980년대 가상의 공산국가 ‘아스토츠카’의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 심사를 하는 게임이다. 공산주의 체제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는 주제 의식이 호평을 받아 2014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부문 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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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69만4천여회를 넘겼다.
유튜브(☞바로가기)에서 직접 영화를 볼 수 있다. 러시아어 대사에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