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갤S9' 자급제 단말기 사전예약 개시

국내 가전양판점 중 최초로 삼성 자급제폰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8/02/23 09:14    수정: 2018/02/23 09:15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삼성전자 갤럭시S9 자급제 단말기의 사전 예약 판매를 23일 가전양판점 중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9 자급제 단말기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매장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은 내달 9일부터 단말기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통신사 가입을 원하는 고객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해 알뜰폰 사업자의 유심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이번 갤럭시S9의 자급제 단말기 출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그동안 자급제 단말기가 출시 시점이 늦고 10% 정도 비쌌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이통사와 같은 시점에 판매를 시작하고 가격도 비슷할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S9 렌더링 이미지.(사진=트위터)

자급제 단말기는 기본 설치되는 통신사 앱이 없으며, 구입 후 통신사에 가입하면서 선택약정할인으로 통신요금을 25%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전자랜드 관계자는 “갤럭시S9의 공식 사전예약 시점은 2월 28일이지만, 전자랜드는 조금 더 빠르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신한카드로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을 이달 25일(현지시간)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