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포티비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로 진행하는 대회, ‘PUBG 워페어 마스터즈’(이하 PWM)’을 서울 강남 게임이너스 PC방에서 개막했다.
PWM은 총 상금 1억 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대회로 국내 정규 리그 중 처음으로 스쿼드 모드에서 1인칭 시점(FPP)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3인칭 시점 2경기, 1인칭 시점 2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에 참가했던 팀 중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순으로 총 40팀을 선발했다.
주요 팀으로는 타 리그에서 높은 순위권에 오른 4:33, 콩두 레드도트, OP.GG를 비롯해 인기 스트리머 팀원으로 구성되어 높은 팬층을 보유한 C9, 그리고 가수 정준영이 속해 화제를 모은 콩두 길리슈트 등이 있다.
또한 이 대회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시청자가 직관적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우선 낙하 분포도를 통해 초반 각 팀의 낙하 선호 지점, 낙하 타이밍을 알 수 있다. 팀원이 흩어져서 낙하한 경우 각 팀원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에는 실시간 포인트 집계로 누적 포인트와 현재 킬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팀원 사망 시 게임오버 시간을 기록하여 각 선수가 죽은 시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격받은 신체 부위까지 표시해 팔, 다리, 몸, 머리 중 플레이어가 사망 시 피격당한 곳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매 라운드 종료 시 포인트 자동 합계 시스템을 통해 경기 종료와 동시에 최종 팀 순위가 공개된다.
PWN은 매주 목, 금 오후 5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 경기는 서울 강남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관람객은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는 뷰잉파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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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에는 FPS 장르 중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 온상민 해설, ‘사신’ 오승주 해설이 참여해 전문성 있는 중계를 제공한다.
한편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는 뷰잉파티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각 팀원의 생사 여부 및 위치와 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치킨과 음료를 제공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현장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팀과 당일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의 팬미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