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술개발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만들고 있는 키즈용 웨어러블폰 ‘아키’(AKI)가 ‘MWC 2018’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소개된다.
네이버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 2018에서 증강 신원확인 기술 기업 아이데미아(IDEMIA) 부스에 아키 3대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월1일까지다.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키즈용 웨어러블폰 아키는 자체 구축한 WPS(Wi-Fi Positioning system) 데이터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측위, 개인화된 위치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이동상태를 인지해 저전력 측위가 가능하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의 출발, 도착 시 알림을 제공하며, 반복해서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 등 이동 패턴을 학습해 평소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 판단해 알려준다.
관련기사
- 유영민 장관, MWC에서 5G 상용화 전략 발표2018.02.22
- "MWC, 작년과 다른 이유…삼성과 갤S9"2018.02.22
- 갤럭시S9 국내 예약판매 28일부터2018.02.22
- 노르마, MWC 스타트업 박람회 '4YFN' 참가2018.02.22
이 외에도 "엄마에게 전화해줘" 등 ▲음성명령과 음성검색 그리고 ▲전화(VoLTE)/음성메시지 ▲근거리/이동 알림 ▲근처 친구 정보 ▲도와줘요 모드 등 아이들을 위한 웨어러블에 특화된 기능들을 제공하며,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MWC에서 단독 부스가 아닌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IT 기술 기업 IDEMIA의 부스에 아키 3개를 전시할 예정”이라며 “IDEMIA사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아키를 해당 부스에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