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22일 양평동 본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과 국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립국어원 송철의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홈쇼핑에 방송 표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쇼호스트, 고객 상담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TV, 온라인 등 채널을 통해 국립국어원의 공익적 홍보 영상을 게재하고, 방송 언어의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방송심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홈쇼핑 방송 중 잘못된 국어사용에 대해 개선 노력을 시도해 왔다. 특히, 홈쇼핑 업계의 관용적인 외래어, 비속어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국립국어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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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TV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힘써 홈쇼핑 방송 언어의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낯선 외국어와 줄임말, 잘못된 높임말 등을 개선해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완신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은 일찍이 바람직한 방송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홈쇼핑 생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국립국어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