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키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 엑스비젼씨큐리티시스템(대표 이삼열)은 암호키 관리 솔루션 '키가드2.0'을 출시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키관리시스템(EKMS) 시장 공략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비젼은 2005년 설립돼 세이프넷(SafeNet) 등 글로벌 보안 장비 업체의 하드웨어보안모듈(HSM) 국내 총판 사업을 수행하면서 EKMS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1년 키가드1.0을 내놨고 7년만에 그 후속버전을 출시했다.
키가드2.0은 대시보드로 암호키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위험, 장애 발생시 알림 기능으로 사고를 예방한다. 상시 감사체계 구축용 로그수집 및 분석도 지원한다. 기존 업무 환경을 수정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엑스비젼에 따르면 키가드2.0은 암호키관리 사업 노하우와 시장조사를 통한 고객수요 분석 결과를 반영한 솔루션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암호키사용안내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실무현장의 암호키 위험상태별 수명주기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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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엑스비젼 대표는 "키가드2.0은 새로운 차원의 암호키 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레거시 시스템 상의 실시간 키 관리는 물론 암호키 상호운용 프로토콜(KMIP)을 준수해 암호키 관리에 대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향후 사물인터넷(IoT)이나 블록체인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키가드2.0으로 금융기관, 일반 기업, 공공기관, 교육 및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