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보유자 20% "신용카드로 샀다"

코인데스크, 3천명 조사 결과…"그 중 절반은 상환"

컴퓨팅입력 :2018/02/08 14:0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암호화폐를 보유하기 위해 빚을 지는 사례가 생각처럼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보유자 5명 중 한 명은 신용카드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IT 매체 씨넷이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뉴스서비스인 코인데스크를 인용 보도했다.

따라서 80%는 빚을 지지 않고 암호화폐를 구매했다는 의미가 된다. 또 신용카드 등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한 사람들 중 절반 가량은 빌린 돈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블록체인 2018 현황(State of Blockchain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 코인데스크 보고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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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비트코인을 둘러싼 열기가 엄청나게 뜨겁게 일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2월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만9천 달러에 육박하면서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절반 이하인 8천 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떠올랐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