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출시된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현재(1월31일 자정)까지 금리 및 대출한도 사전 조회 건수 총 3만6천200건을 기록했다.
또 사전조회 고객 가운데 520명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기 위한 임대차계약서 및 계약금 영수증 등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서류 접수일 기준으로 8일간의 실적이며, 1일 평균으로 계산하면 65건이다.
전월세 계약이 많은 주말 이후인 지난달 29일 월요일에는 125건의 서류가 접수됐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일요일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류를 접수받지 않고 있다.
서류 심사 후 고객에게 대출한도와 금리수준 등 심사결과 통지까지 현재는 1영업일 내외가 소요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영업일 이내에 서류 심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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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후 대출 약정 체결 금액은 16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본격적인 이사철이 도래하는 2월 중순 이후에는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160억원은 대출 약정 금액으로, 실제 대출은 2월 초중순 이후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