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4km)까지 주행이 가능한 테슬라 세미 트럭의 주행 모습이 1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포착됐다. 어디서 주행이 이뤄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튜브에 포착된 테슬라 세미는 검정색으로 차체 옆쪽에 사이드 미러가 설치됐다. 아직 양산 직전의 프토토타입(초기형) 모델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 행사 직전, 세미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는 프레스 브리핑 행사를 열었다.
당시 테슬라는 사이드 미러가 있는 세미와 사이드 미러가 없는 세미를 선보였다. 사이드 미러가 없는 세미에는 보다 넓은 주변 차선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가 설치됐다. 유튜브에 나온 테슬라 세미는 사이드 미러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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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 출시 예정인 테슬라 세미는 19일 현재 약 500대의 사전예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소속 운송회사에서 총 50대 규모의 테슬라 세미 예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테슬라 세미 주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