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망을 임대하고 있는 알뜰폰 회사 에넥스텔레콤이 LG유플러스 망을 추가로 활용해 통신 서비스 상품을 대폭 늘린다.
에넥스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알뜰폰(MVNO) 도매제공 계약을 맺고 오는 17일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망 임대 추가로 기존 LTE 요금제 28종에서 총 40종의 LTE 요금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알뜰폰 가입자에도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MVNO 사업에 따라,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에넥스텔레콤의 A모바일 가입자는 사용 요금에 따라 도미노피나, 캐리비안베이, LG생활건강 등의 제휴처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망 임대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종류의 단말기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에넥스텔레콤은 LG유플러스 망 추가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말기 신청 이용자 대상으로 가입서 작성기준 선착순 1천4명, 유심단독 신청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 1천4명에게 최신 휴대폰,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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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시장이 침체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로 알뜰폰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이 불안해하고 계시는데 아직까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서비스확대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통신망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 LG유플러스 망 확대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과 요금제 추가는 물론 멤버십 할인까지 제공 할 수 있게 돼 알뜰폰 서비스가 좀더 강화된 느낌이며, 앞으로 더 파격적인 요금제들을 구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