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카이스트, 겨울방학 '중학생 과학캠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01/14 12:13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캠프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 및 교수들로부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친환경 에코하우스와 오또봇(Otto봇, 오픈소스 하드웨어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했다.(사진=한화)

지구 온난화 문제,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물리, 생물, 기술공학 분야의 수업 진행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주거공간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또 로봇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수업에 이어 오또봇이라는 무선 조종 로봇을 직접 만들고 작동을 시켜보는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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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진 인재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7년 동안 1만명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수상자의 90%가 생명과학, 바이오,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등 이공계 분야 전공을 선택해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